구례군 공공의료서비스 수준 높인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보건기관 시설장비 현대화…지역주민 건강증진 기여"

신축된 문척보건소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건강 욕구에 부응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래되고 좁은 보건기관과 낡은 시설장비를 현대화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보건의료원 증축, 보건지소 7개소 중 6개소, 보건진료소 12개소 중 10개소를 이전 신축했다. 2012년도 사업으로 문척보건지소, 죽마·토금 보건진료소 이전신축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지난 1일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한 유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척 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새로 신축된 문척보건지소는 총 사업비 4억 6000만 원을 들여 대지 870㎡에 연면적 247.94㎡ 규모로 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과 공중보건의 숙소를 갖추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서 군수는 “내년도 의료서비스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총력을 기울여서 공공보건 서비스 질적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13년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총 6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산보건지소 신축과 함께 의료장비 보강에도 나설 계획이다. 체지방분석기와 건강증진 장비, 치과질환관련 장비 등 7종/22대의 최신 의료장비를 확보해 검사신뢰도와 주민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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