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中 베이징서 아시아나와 손잡은 이유?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손을 잡았다. 경기도 산하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나항공 중국본부와 중국 관광객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일정이 포함된 여행상품의 홍보비를 지원하게 된다. 아시아나는 중국 현지 여행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 여행상품 개발을 돕고 항공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양측은 ▲중국 주요 대도시 공동설명회 ▲여행사 초청 경기도 팸투어 ▲Let´s go! 경기도! 여행 상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특히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DMZ(비무장지대) 60주년을 맞아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DMZ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2월9~15일)에 급증하는 방한 중국인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현수막 게시, 이벤트 실시 등도 추진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시아나 중국본부와 협력하고 있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외 관광국이 중국"이라며 "아시아나와 협력을 통해 해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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