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재활치료실 운영과 가정방문 재활 치료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활의료서비스사업으로 장애인 건강증진에 힘써요!"

강진군보건소 재활 치료실에서 주민들이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전남 강진군은 장애인의 지속적인 증가와 재활서비스 수요 확대로 장애인의 기능 회복 및 재활촉진을 위하여 2월부터 주3회 재활치료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강진군은 2012년도 전라남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시범보건소 공모에 선정돼 5000만원을 지원받아 코끼리자전거 등 재활치료장비 8종을 확보했다. 또, 재활 치료실을 설치해 재가 지체장애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상태별 재활요구도에 따라 주3회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 중증장애인을 등록 관리하고, 주1회 거동불능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재가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도 연5회 운영하는데 작업치료, 질환관리, 건강정보 제공, 정보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정서적 지지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장동욱 보건소장은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 재활사업의 중추기관 역할을 다하고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진군은 민간단체와 연계해 장애인 건강증진, 장애인 재활치료, 지역사회참여 및 가족지지, 장애발생예방사업, 장애인식개선 등 지역사회재활의료서비스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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