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나로호 발사를 코앞에 두고 우주항공주들이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5(0.5%) 떨어진 502.80을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28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인이 각각 108억원, 110억원을 팔아치워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비츠로시스는 전일보다 30원(1%) 오른 3025원, 쎄트렉아이는 500원(2.27%) 오른 2만2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한양디지텍은 보합, 비츠로테크는 80원(1.43%) 떨어진 5510원을 기록했다. 김용준 총리지명자 낙마 소식에 장애인 관련주인 오텍이 330원(4.99%) 떨어진 6280원을 기록했다. 북한의 계엄령 선포 보도에 장초반 10%대 급등했던 빅텍은 하락세로 전환, 110원(4.85%) 내린 216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새내기주인 아이센스는 상장 첫날 시초가인 2만9200원 보다 3250원(11.13%) 떨어진 2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0.59%)을 비롯해 서울반도체(-3.91%), 동서(-1.08%), 파라다이스(-0.55%)등이 떨어졌다. CJ오쇼핑(2.68%), GS홈쇼핑(1.15%), 다음(0.29%)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지(-2.01%), 반도체(-1.89%), 화학(-1.84%)등이 내린 반면 비금속(2.25%), 방송서비스(1.25%), 디지털콘텐츠(0.85%)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6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 3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1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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