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롯데면세점은 29일 제주점을 13년 만에 리뉴얼 하고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국산 화장품과 제주 특산품을 전면 배치했다. 2월에는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제주공항점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도 출범한다.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스킨푸드, 더샘, 잇츠스킨, 숨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신규 브랜드 40개를 새롭게 입점시켰다. 지난해 외국인 쇼핑객이 700만 명을 넘으며 한국 쇼핑의 필수 코스로 떠오른 롯데면세점은 관광객들의 쇼핑 패턴을 분석해 매출 성장률과 만족도가 높은 국산 화장품 부문을 강화시켰다.롯데면세점의 국산 화장품 매출은 지난 해 전년 대비 50% 증가하며 외국 브랜드보다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패션잡화 브랜드로는 작년 해외 유명 브랜드를 추월하며 중국인들이 롯데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MCM도 단독 매장으로 오픈한다. 이날 리뉴얼 오픈 행사에는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홍균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 김준수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 이선화 롯데면세점 제주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제주도민들과 협력회사들의 도움으로 롯데면세점이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전했다” 며 “향후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토산품 브랜드 발굴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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