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깨끗한 도시’ 위한 청소 협동조합 창립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깨끗한 도시 만들기, 취약계층 일자리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청소 협동조합을 창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창립총회를 마친 ‘우리마을 좋은 사람들 협동조합’(대표 민경대, 이하 ‘좋은 사람들 협동조합’)이 15일 광주광역시에 인가신청을 내고, 최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산구 수완동에 기반을 둔 ‘좋은 사람들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목표는 깨끗한 도시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사회적 기여다.4명의 일반 조합원과 6명의 직원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은 공원·도로·하천·건물·상가·병원 등 도시 시설물의 환경개선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인 수완동은 공동주택, 다세대주택, 원룸 등 풍부한 청소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협동조합의 바탕이 됐다. 여기에 청소는 일반적으로 노동집약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렇듯 도시 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의 접점이 협동조합에서 찾아졌다. ‘좋은 사람들 협동조합’은 장기적으로 환경 개선사업을 주축으로 건물 등의 유지보수 관리사업, 홈클리닝 사업,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 3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자립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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