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최근 건설사들의 대규모 회사채 상환 도래에 따른 위기설이 돌고있는 가운데 한신공영이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전액 현금으로 상환해 눈길을 모은다.한신공영은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전략적 자금운영계획에 따라 지난 25일 만기 도래한 회사채 1500여억원을 전액 자체현금으로 상환했다고 28일 밝혔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추가 자금조달 없이 자체 보유현금으로 대규모 차입금을 일시에 상환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말 확보한 가용 현금이 약 3000억원 수준이어서 이번 회사채 상환 후에도 약 150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유동성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이번 기회에 회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시장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올해 공공과 해외부문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도약을 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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