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또 스모그…기준치 10배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베이징시를 비롯한 중국 중ㆍ동부 지역에 또 다시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다.중국 기상 당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짙은 안개와 오염 물질이 뒤섞이면서 베이징시, 허베이성, 산둥성, 허난성, 장쑤성, 안후이성, 장시성, 충칭시 등에서 스모그가나타났다.기상 당국은 찬 공기가 유입돼 바람이 일 때까지 스모그 현상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에서는 이번 겨울 들어 스모그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부에서는 지난 11∼15일에도 PM 2.5 농도가 993㎍/㎥까지 치솟는 등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면서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큰 사회적 혼란이 빚어졌다.또한 지난 24일을 전후해서도 강력한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재연 기자 ukebida@ⓒ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