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7.3% 감소한 36만9000건을 기록..전문가 예상치 38만5000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12월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 밖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둬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7.3% 감소한 36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38만5000건에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 달 신규주택 판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 신규주택 판매는 36만7000건으로 2009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서는 19.9% 증가했다. 그러나 신규주택 판매가격 중간값은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한 24만8900달러를 기록했다. 리즌스파이낸셜코퍼레이션의 리차드 무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사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매달 주택 지표가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11월 판매는 2년래 최고치 기록인 39만8000건으로 조정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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