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전남 여수경찰서는 23일 차량 담보 대출을 미끼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33·인천시)씨를 구속했다.김씨는 2011년 8월 인터넷 차량 담보 대출 글을 보고 연락해 온 정모(32·여수시)씨에게 1170만원에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하게 한 뒤 이 차량을 팔아 1050만원의 목돈을 만들어 주겠다고 속여 차량을 건네받아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이 같은 수법을 통해 4명으로부터 4대의 차량을 건네받아 317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김씨와 사기행각을 벌인 공범을 쫓고있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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