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섬유가구 업체들의 해외 수출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해 4개였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올해 7개로 대폭 확대한다. 경기도는 이들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도 60개 사로 늘리기로 했다.경기도는 올해 도내 섬유ㆍ가구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네오콘 가구 박람회, 텍스월드 USA 등 7개 해외 유명전시회에 참가할 60개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은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경기도에 있는 섬유ㆍ가구 관련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15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해외전시회 참가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임차료, 기본장치비, 시장조사비, 전시품 운송비(편도) 50% 등이 지원된다. 가구전시회 참가 기업은 이달 말, 섬유전시회 참가기업은 오는 3월 모집에 들어간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섬유ㆍ가구 기업이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8846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며 "올해는 해외판로 개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영세 수출 제조기업 지원에 더욱 초점을 맞춰 작지만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하는 도내 섬유ㆍ가구 중소기업은 경기도 북부청 특화산업과 또는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031-850-71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두바이 국제가구 전시회(5월), 텍스월드 USA(7월), 뮌헨 페브릭스타트(9월), LA 텍스타일 쇼(10월) 등 4개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는 시카고 네오콘 가구박람회(6월), 파리 텍스월드(9월), 상해 인터텍스타일쇼(10월) 등 3개 해외 섬유ㆍ가구 전시회를 추가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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