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재테크]돈이 화수분처럼

투자 빙하기, 꽃 피울 화분을 잘 찾아라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유난히 추운 겨울이다.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란 말이 있지만 올 겨울은 '추워도 너~무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7년 만의 최고 추위란 말에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다. 하지만 단 한 차례의 비에 눈과 얼음으로 뒤덮였던 아스팔트는 속살을 드러낸다. 여전히 겨울의 한가운데 같지만 입춘(立春)도 어느새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만물이 소생하고, 씨를 뿌리는 봄이 머지않았다. 씨는 봄에 뿌리지만 뿌릴 씨를 보관하고 숙성시키는 것은 겨울이다. 봄이 된 후 허둥지둥 준비를 하다 보면 때에 맞춰 씨를 뿌리기 쉽지 않다. 봄이 올 때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농부만이 제 때 봄 일을 할 수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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