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노인일자리 사업 소득사업으로 연계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 삼기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경로당에 전기압력밥솥 전달"
전남 곡성군 삼기면 노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가꾼 콩이 경로당 전기압력밥솥으로 돌아왔다. 작년 하반기에 재배 수확한 콩을 수매해 3백 7십만 원의 수익을 얻은 삼기면 노인일자리 사업단은 지난 22일 관내 경로당 15개소에 전기압력밥솥을 선물했다. 지난해에도 삼기면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논 6700㎡에 흑 찰옥수수를 경작해 28개 경로당에 진공청소기를 전달 한 바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삼기면 괴소리 이봉조씨(76)는 “우리 노인들이 손수 일하고 가꾼 농작물로 소득도 올리고 이렇게 경로당에 좋은 선물도 하니 일석이조다”고 말했다. 정병규 삼기면장은 “올해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소득사업으로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며 “흑찰옥수수와 콩을 재배해 지역 특화작목도 홍보하고 노인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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