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수학 페스티벌, 25일까지 ‘교재연구’, ‘수업개선’, ’수학교육’ 등 분과 강의와 세미나
22일 오후 전국수학교사모임이 주관하는 15회 수학페스티벌이 열린 목원대 콘서트홀 모습.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사단법인 전국수학교사모임(회장 이동흔. 서울 하나고교 교사)이 22일부터 25일까지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전국 수학교사들의 세미나인 ‘15회 Math Festivel’을 열었다.이 행사는 전국의 중고교 수학교사 45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세미나다. 나흘 동안 5개 분과로 구성된 ‘분과 강의’와 참여교사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강의 워크샵과 토론’, 생활 속에서 수학을 찾아보고 배우는 ‘Math Tour’ 등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된다.22일 오후 2시 최수일(수학교육연구소장)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원배 총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장인순 전 원자력연구소장이 ‘자연을 수학의 눈으로 보면 상상력이 열린다’란 주제로 전체 강연이 있었다.참가자들은 이날 오후부터 24일까지 ‘교재연구’와 ‘수업개선’, ’수학교육‘, ’체험 및 영재수학‘, ’교실 들여다보기‘ 등 5개의 분과 강의에 참여한다.23일 오후에는 ‘함께 만드는 강의 워크샵과 토론’ 시간에 ‘테셀레이션으로 컵디자인하기’와 ‘수학으로 팝업북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14개 반에서 체험과 제작에 참여한다.24일 오후에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을 찾아 현장 속에서 수학을 찾아보는 ‘Math Tour’를 벌인다.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엔 목원대 체육관에 ‘대전수학사랑팀’이 주관해 여러 수학 체험전에서 선보였던 체험 주제들을 골라 전시한다. 또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소장의 ‘영화 신기전과 수학’이란 주제의 전체 강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은 ‘Math Festival’은 국내 수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수학교사들이 모여 수업자료와 경험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1999년 아주대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400여명의 전국 수학교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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