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단체 표창을 비롯해 시민과 공무원 등 179명 수상"
여수시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남 여수시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시상식은 개회선언과 박람회 개최성과 동영상, 유공자 포상,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여수시는 단체표창을 비롯해 훈장 7명, 포장 4명, 대통령 표창 26명, 국무총리 표창 29명,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112명 등 총 179명이 수상했다. 이번 정부포상은 지난 15년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온갖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면서 하나 되어 엑스포 4대 시민운동과 승용차 안타기 운동 등에 적극 동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30만 여수시민의 희생과 열정에 대한 정부의 감사 표시다. 또한 한 낮의 뜨거운 폭염 속에서 관람객 맞이에 최선을 다한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의 노고 등도 치하하기 위한 뜻도 포함됐다.
여수시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대통령 수상을 하고 있다.
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박람회 성공개최 유공자 정부포상 및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잘 갖추어진 인프라와 박람회 시설 등을 잘 활용함으로써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지난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여수시 신항지구 일원에서 ‘살아있는 바다, 쉼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관람객 800만 명 초과달성과 주제구현 우수성, 관람객 편의성 등 여러 분야에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성공 박람회라는 평가를 받았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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