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네이버 지식쇼핑이 친환경 농산물만 모아 볼 수 있는 쇼핑 카테고리를 개설한다.또 친환경 농수산물 판매자를 대신해 친환경 인증 정보를 직접 입증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17일 네이버지식쇼핑은 친환경 농산물 판매자 대부분이 중소규모의 농민들인 점을 반영, 판매자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쌀·과일·농수축산물 페이지 내 친환경 농산물 전시 카테고리에서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무농약 농산물, 저농약 농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등의 세분화 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때는 단순히 판매자가 제공한 정보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네이버 지식쇼핑은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유효한 친환경 정보를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 준다. 현재 롯데아이몰, 인터파크, 샵N의 약 1000가지에 이르는 친환경 농산물 제품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추후에는 이베이를 포함한 종합 온라인몰의 상품도 추가 될 예정이다. 특히, 샵N 친환경 상품의 경우 상품 정보 내 원클릭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 번호, 인증 기관, 인증 종류, 인증 기간, 농장 소재지 등의 상세한 정보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중소규모의 농민 및 기업들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효과적으로 입증하고 알리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앞으로 네이버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 판매자들의 판로를 개척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지식쇼핑은 지난 11월 말,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중소 벤처기업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수료 지원, 노출 지원, 기획전 형태의 전문관을 개설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규모 쇼핑몰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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