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17일 에스엠에 대해 엔화 약세가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정현 연구원은 "2012년 4·4분기 영업이익률은 30%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13년 예상 관객수는 126만으로 지난해 98만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엔화가 원화 대비 연평균 25% 절하되면서 2013년 전체 매출은 15%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2억원 1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 연구원은 "예상 영업이익률은 31.7%를 기록해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던 3분기(22.8%)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일본 로열티 매출 중 음반매출 비중이 통상적 수준인 30%까지 상승했으며 회사 차원에서 수익배분율이 가장 유리한 SM타운 콘서트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실적에 인식되는 일본 콘서트는 없으며 일본 음반판매량은 50만장을 추정된다. 이에 따라 매출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률은 30%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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