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일부 상승세로 마감...美 지표호조 '호재'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16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초반부 조정 우려를 지우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인 데다가 골드만삭스 그룹의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드러나 장을 견인했다. 이 날 영국 FTSE200 지수는 0.22% 떨어진 6103.98로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0,3% 뛴 3708.49를, 독일 DAX지수는 0.2 오른 7691.13을 기록했다. 유럽 최대 여행사 TUI는 3.9% 독일 모기업과의 합병 협상 소식에 따라 3.9% 올랐다. 반면 소시에떼제네랄은 2.8% 빠졌고 앙글로아메리칸도 3.1% 하락했다. 이 날 증시는 세계은행이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하향하면서 초반 하락 양상을 띄었다. 독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악화 전망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미국 산업생산이 발표되며 일부 상승했다.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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