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통령 만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뽀로로를 보면 문화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된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동대문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VIP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박 당선인은 이날 "아이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뽀통령과 진짜 대통령이 극적으로 만나는 세기의 이벤트"라는 주최측 소개를 받은 뒤 "문화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이 되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문화콘텐츠 산업도 상당히 큰 가능성이 있지 않나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박 당선인은 "뽀로로가 이렇게 전 세계 어린이로부터 사랑을 받을 정도로 성장하고 발전할 줄 상상을 못했는데 굉장히 자랑스럽다"면서 "열정과 상상력에서 상당히 뛰어난 젊은이들이 많기에 정부가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한다면 뽀로로같이 전세계를 상대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003년 EBS에서 첫 선을 보인 뽀로로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뽀통령(뽀로로와 대통령의 합성어)으로 불릴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이다.박 당선인은 이날 어련이들을 위한 행사인만큼 경호인력을 최소화하고 최측근만 동행한 채 행사장을 찾았다. 다른 일정으로 곧바로 시사회장을 떠나 애니메이션을 관람하지는 못했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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