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가 올해도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한 치과주치의 사업을 전개하는 등 품격있는 보건의료 서비스와 질병 예방관리에 나서기로 했다.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치과주치의 지원조례에 의해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비롯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펼친다.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검진을 해 올바른 구강관리와 잇솔질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특히 구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구강환경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 예방 프로그램인 구강건강관리시스템(DCS)을 도입,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치아사랑 예방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아울러 구는 구강검진을 해 올해 치료가 아닌 구강교육을 통한 구강질환 예방의 효과에 대한 결과를 한양여자대학교와 가천의과대학 치위생과 교수들의 협조를 구해 통계화함으로써 구강건강 관련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강 검진
구는 구강건강관리시스템(DCS)을 실시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올들어 ‘사람사랑 생명사랑’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응급상황 발생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구조와 응급처치 교육을 해 동작구민의 생명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1만2000여명이 대상이며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 장비 대여를 통한 자체교육, 캠페인과 홍보를 통한 심폐소생술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구는 또 사당보건분소에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30~64세 사당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체성분검사 등을 함으로써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수명 연장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와 함께 구는 고협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에 나서 합병증 발생과 유병율등 질병 부담을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다.또 구는 취약전 아동과 초중고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는 만큼 약이다’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의료수급자 등 의약품 과다이용 고위험군에 대한 방문 상담을 펼쳐 나간다.이밖에 구는 어르신 의치 보철사업, 고시원생을 대상으로한 건강검진실시, 65세 이상 어르신 약제비 지원, 척추측만증 검진사업을 펼치면서 구민건강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문충실 구청장은 “올한해는 빈틈없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과 사전예방적 보건진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으로 구민 모두가 건강한 동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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