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타면 '녹차미인 보성쌀' 광고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보성군, '녹차미인 보성쌀' 대도시 아파트 광고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5년 연속 전국 12대 및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녹차미인 보성쌀” 홍보에 발 벗고 나선다. 군에 따르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1개월간 서울지역 343개소 3,543개, 인천지역 62개소 1,183개, 경기 81개소 1,201개, 부산지역 90개소 1,689개 등 대도시 아파트 576개소 7,616개 엘리베이터 동영상 광고를 추진한다. 또한 자매결연단체 및 향우회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와 더불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향우회,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 고장 '고품질 보성쌀' 판매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보성군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탤런트가 출연하는 '녹차미인보성쌀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였으며, 대도시 아파트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홍보 전략도 수립했다.
'녹차미인 보성쌀'은 섬진강 최상류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기름진 옥토에서 생산되며, 밥맛 좋기로 유명한 호평벼와 탑라이스의 과학적 생산지침에 따라 농가와 100% 계약재배로 생산된다. 일반 쌀보다 단백질 함량이 6.5이하로 낮아 밥맛이 좋고 완전미율 95%이상을 자랑하며, 적기 수확 및 최신식 저온·건조·도정으로 연중 햅쌀의 맛을 유지한다. 특히 2011년 전국 쌀 베스트 3년 연속 선정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러브미”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농협 RPC 브랜드 쌀 1위에 이어 농협 유통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 전남쌀 중 처음으로 입점하여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녹차미인 보성쌀'은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녹차수도 보성의 대표 브랜드 쌀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홍보 전략으로 판매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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