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디 사내연구소, 기업부설 연구소로 정식인가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디아이디는 사내 연구소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 연구소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술개발에 필요한 각종 자금과 인력, 세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이 연구소는 디아이디가 지난 2005년 9월부터 연구개발팀 인원을 중심으로 조직했다. 기존 회사가 보유한 디스플레이 기술에 포토닉(photonic)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광 제어소자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디아이디의 주요 수익원인 LCM의 원가절감은 물론,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그 외에도 OLED와 같은 광원이나 LED조명, 파워 반도체 등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한 연구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디아이디 부설 연구소는 현재 13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3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디아이디는 이 연구소에 올해 약 10억원을 투자해 첨단연구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한편 디아이디는 LCD(액정표시장치) 백라이트유닛(BLU) 및 LCD(액정표시장치) 모듈(Module) A’SSY 전문제조기업으로 대형 TV 및 노트북, 태블릿 PC용 LCD 패널을 국내외 유수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2011년 매출액은 4928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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