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이상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27-34로 패했다. 한국은 세르비아와의 1차전에서 22-31로 무릎을 꿇은 뒤 두 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남은 예선 3경기에서 최소 2승을 거둬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0분 이후 1골을 넣는데 그쳐 1-7까지 끌려갔다. 이후 슬로베니아 선수 2명이 2분간 퇴장 당한 틈을 노려 13-14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대표팀은 16일 벨라루스를 상대로 조별예선 첫 승에 도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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