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난이도 경기에서는 노스페이스 소속 알렉세이 토밀로프(가운데)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골드윈코리아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201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23개국 12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노스페이스가 국제산악연맹(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 투어에 대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후원계약을 체결한 후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벤트다.또 올해 대회 난이도 경기는 월드 챔피언십(World Championship)으로 진행돼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격전을 펼쳤다.남자 난이도 경기에서는 노스페이스 소속 알렉세이 토밀로프(Alexey Tomilov·러시아), 여자 난이도 경기에서는 안젤리카 라이너(Angelika Rainer·이탈리아)가 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 난이도 경기 2위는 발렌틴 시파빈(Valentyn Sypavin·우크라이나)가 3위는 박희용(한국) 선수가, 여자 난이도 경기 2위는 안나 갈리아모바(Anna Gallyamova·러시아), 3위는 신윤선(한국)이 차지했다. 특히 노스페이스 소속 박희용 선수와 신윤선 선수는 각각 남녀 난이도에서 선전해 국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다음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는 스위스 사스페에서 오는 18일과 19일 열릴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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