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6년만에 메이지신궁 참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13일 도쿄의 메이지(明治)신궁을 찾았다. 아베 총리는 새해 들어 잇달아 신사 참배를 하며 보수층 지지기반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메이지신궁은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메이지 일왕 부부를 기리는 신사로 보수층이 선호하는 장소다. 이세신궁은 일본 정치인들이 매년 초 방문하고 있지만 현직 총지가 메이지신궁에서 참배한 것은 아베총리가 처음 총리로 재직하던 2007년 1월 이후 6년만이다.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는 지난 4일 일본 조상신을 모셨다는 이세(伊勢)신궁 참배 이후 올해 들어 두번째다.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가 재임한 2001년까지일본 총리들은 매년 1월메이지신궁에서 참배했다. 그러나 뒤를 이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워 메이지신궁을 찾지 않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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