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 17억4480만대···1.8% 증가

단말기 식별번호 없는 비등록 휴대폰은 전체 판매량의 9.4%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지난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가 17억4480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합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2012년 1분기 4억1380만대, 2분기 4억560만대, 3분기 4억2430만대, 4분기 5억110만대로 총 17억4480만대를 기록했다. 2011년 17억1340만대보다 1.8% 증가한 규모다.올해 휴대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 늘어난 18억3120만대, 2014년에는 다시 3.5% 증가한 18억9480만대가 될 것으로 SA는 전망했다.지난해 판매된 휴대폰 중 9.4%는 단말기 식별번호(IMEI)가 없는 비등록 휴대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SA가 '그레이 폰'이라고 이름 붙인 이 휴대폰은 초소형 제조사가 만든 초저가가 특징으로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11년 전체 휴대폰의 9.8%에서 지난해 9.4%, 올해 8.5%, 내년 6.5%로 줄어들 것으로 SA는 예상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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