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6개월 연속 0.75% 동결(상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75%로 동결했다. 지난해 7월 수준을 6개월째 유지한 셈이다. 10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은 올들어 처음으로 금융토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75%로 동결했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0%, 1.5%로 유지했다.일각에서는 금리인하설이 돌기도 했으나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경기신뢰수준이 높아지면서 추가적인 금리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영국 중앙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자산매입규모 역시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은 양적완화(QE) 규모를 3750억 파운드로 유지하고, 기준금리 역시 0.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다.한편 독일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 독일 경제부는 11월 산업생산이 전월(-2.0%)과 비교해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시장 전망치 1%를 상회하는 것이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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