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4시간 비상체제 한파 대책본부 운영

한파정보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마포iTV 등으로 시민행동요령 지속 홍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연일 이어지는 맹추위로부터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포구 한파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구민 안전을 위한 24시간 비상운영 체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던 ‘한파 상황관리 T/F’를 서울시 재난상황판단회의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마포구 한파 대책본부’로 격상시킨 것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마포구 한파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물관리반 ▲행정지원반 등 4개반(11명)을 구성해 노숙인,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 한파 취약 시설물 안전점검과 지원, 구민대상 홍보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거리노숙인, 독거어르신 등을 위한 재난도우미 57명을 편성해 활동 중이다.또 방문 또는 안부전화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안전을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파 예보 시에는 대상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한파 담당자가 재난도우미에게 한파상황을 직접 전달하는 ‘한파정보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한파 시 구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마포iTV, SNS 등을 통해 ‘한파대비 시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또 지역내 동주민센터, 경로당 등 18개소를 한파 쉼터와 임시대피소로 지정·운영함으로써 한파와 폭설 등으로 정전 발생 시 주민들이 임시로 피할 수 있도록 한다.특히 새벽시간대 등 취약시간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구 한파 대책본부(☎3153-8241~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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