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테스가 태양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잠정중단에 급락세다. 10일 오전 9시54분 테스는 전일대비 490원(8.73%) 떨어진 5120원을 기록 중이다. 테스는 지난 9일 스페인 소재의 이소포톤(Isofoton)과 체결했던 449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제조장비 공급 계약에 따라 받았던 1752만 유로 규모의 선수금을 반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상대방인 Isofoton이 경영 및 자금상황 악화에 따라 이미 지급한 선수금의 반환을 공동계약자에게 요청했고, 이에 선수금을 반환하기로 했다”며 “선수금 반환으로 계약이행 재개시까지는 계약의 잠정적 중단상황이 불가피하게 발생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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