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 배우 김정화가 ‘강심장’ 제작진의 깜짝 선물에 눈물을 보였다.김정화는 지난 8일 SBS ‘강심장’ 을 통해 우간다에 살고 있는 자신의 결연아동이자 딸 아그네스와의 만남과 이야기들에 대해 털어놓았다.이어 김정화는 “아그네스가 바라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공부 열심히 해. 사랑해~ 아그네스” 라는 내용의 영상 편지를 즉석에서 남겼고, 이 때 생각지도 못했던 제작진의 선물이 공개된 것.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선물은 다름 아닌 아프리카에서 도착한 아그네스가 엄마 김정화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였다.영상 속 아그네스는 “엄마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을 기억한다, 또 저를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며 크게 하트를 그려보였고, 아그네스의 모습에 김정화는 기쁨의 눈물을 글썽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화는 물론 매니저도 전혀 몰랐는데 후에 들으니 제작진께서 아프리카의 선교사분께 부탁해 어렵게 영상을 입수했다고 이야기해주셨다. 아그네스와 자주 만나지 못하는 김정화에게는 너무나 값진 선물이었다”고 전했다.한편 김정화와 아그네스와의 만남이 담긴 감성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는 추운 겨울 서점가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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