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2 여수세계박람회 테러대응 중앙단위 현장종합훈련 기관표창 수상
전남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테러대응 중앙단위 현장종합훈련 유공으로 지난해 12월 31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이 훈련은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이를 방해하려는 테러도발 세력의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유관기관의 대응테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완벽한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4월 27일 세계박람회장 크루즈부두 일원에서 실시한 중앙단위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이다.
훈련은 여수시 등 17개 기관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랍민항기 저지 및 공중유도, 적 잠수정 적발 및 저지·제압, 피랍 여객선 테러범 제압 및 화재 진압, 행사장 점거 테러범 진압 등 테러사건을 육지와 해상, 공중 등 다양한 유형별로 나누어 진행됐다.특히, 전투기와 링스헬기, 반잠수정, 해군함정 등 64종 270여점의 대규모 최첨단 군 장비들이 동원됐으며, 훈련종료 후에는 각종 화기류와 폭발물 탐지장비, 화생방장비 등을 관람객들에게 전시하는 특별행사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대대적인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으로 완벽한 대응태세를 구축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무사고 박람회로 치러냄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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