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황선태)은 이번달 1일부터 방문상담 예약제를 전면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방문에 의한 법률상담을 선착순 방식으로 실시함에 따라 방문고객의 증가로 인한 상담 대기시간 적체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방문상담의 장시간 상담대기 등의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방문상담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공단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중앙지부 등 5개 기관에서 방문상담 예약제를 시범실시 한 결과 고객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상담 전에 관련 법령 및 자료 검토가 가능해져 내실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방문 사전 예약은 공단 홈페이지(www.klac.or.kr), 132콜센터, 공단 사무실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예약시간 10분전까지 해당 공단 사무실로 방문해 법률상담을 받으면 된다.한편, 공단은 지난해 140만9901건의 법률상담을 실시했으며, 이 중 방문상담 65만8769건, 전화상담 70만3918건, 서신상담 2983건, 사이버상담 4만4231건이었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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