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박현구 소장 취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을 부자 농촌으로 만들 터
“보성군의 최우선 과제인 농업을 살리고, 연간 농가소득 1억 원 이상 부농을 적극 육성하여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전남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제16대 소장으로 박현구(55) 前 농촌지원과장이 취임했다.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학습단체 회원,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박현구 소장은 “FTA 시장 개방과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중책을 맞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보성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창의적ㆍ긍정적 사고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화합과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성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업 육성, 학습단체 육성 내실화,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1등 보성, 부자보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박현구 소장은 보성군 미력면 출생으로 77년 6월 해남군 농촌지도소에 공직에 입문해 1981년 보성군농촌지도소로 전입, 1989년 10월부터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에 2년간 파견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겸백면상담소장, 인력육성담당, 지도기획담당 등을 거쳤다.지난 2007년 3월 농촌지원과장으로 승진하여 농업과 농촌을 위한 현지 지도와 현장애로 기술개발 및 보급에 남다른 열정으로 그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특히 신임 박 소장은 군내 처음으로 TMR 공장 유치, 녹우단지 조성, 무창돈사 시설 도입 등 우리군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2006년 6월에는 축산기술사 자격증을 취득,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농촌지도사업을 이끌어 왔으며, 농촌지원과장으로 역임할 당시 농기계임대사업 도입과 확대, 강소농과 사이버농업의 활성화 등 농업기술 보급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으며, 성격이 소탈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직원 및 농업인들과의 유대관계도 좋다는 주위의 평이 자자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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