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교보증권은 4일 에 대해 올해 1분기 주가가 부진할 수도 있으나 2분기부터는 가격안정화와 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지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 물량증가 및 연말 수요 호조로 4분기 매출액은 8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87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미국 과징금 충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실적악화로 주가흐름이 전분기보다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TV는 세트업체의 재고비축이 마무리됐고 태블릿이나 모바일분야는 애플사의 지배력이 떨어져 주가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부진은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패널 업체들의 공정전환에 따른 공급축소로 TV 패널 가격이 안정화되는 등 주가상승 모멘텀이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이폰 5 물량 감소를 저가형 아이폰으로 대체하는 변화들이 LG디스플레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변화가 2분기 실적으로 가시화돼 주가흐름 또한 점차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분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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