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구 장지동에 지하 2, 지상 5층으로 공사중인 송파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 조감도
이 날 협약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보건소장, 그리고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장, 부학장, 교수 등이 참석한다.박춘희 구청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시대에는 임산부와 여성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전문기관과의 협업 등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9월 준공 예정인 산모건강증진센터는 장지동 841-1 소재 997㎡대지에 지하 2 ·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88억원 예산이 투입된다.산모건강증진센터에는 산모실 27개실을 비롯 신생아실 · 모유수유실 등 기존 산후조리원의 기능은 물론, 초음파실 · 채혈실 · 프로그램실 등 임산부와 신생아의 산전산후 건강관리 등 토털 케어서비스까지 가능한 시설이 구비된다.또 황토방과 마사지실·좌훈실·좌욕실 같은 산모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기능을 4층 1개 층에 통합 설치하고, 산모 전용 엘리베이터도 별도로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한다.건물은 중앙 정원형으로 설계해 자연채광 및 시야 확보를 통한 내부 공간별 개방성을 유지하고, 옥상정원을 비롯해 지하층까지 자연채광이 가능한 선큰가든도 설치할 예정이다. 산모의 빠른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을 고려해 모든 자재 역시 친환경 인증 자재로 시공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