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계사년 첫날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155만원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57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최고가 경신을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해 첫날에도 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84% 오른 155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55만5000원(2.17%)까지 올라 사상최고가를 다시 썼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CS가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3만3000주 이상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이날 11시20분 기준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만7000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시가총액도 228조3140억원으로 전일대비 4조원 이상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대비 19.27% 달하는 금액이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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