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화생명은 은퇴 후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고안된 ‘한화가교연금보험’을 2일 출시했다. ‘한화가교연금보험’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는 연금액을 높이고 국민연금 등 소득 재창출기간에는 연금액을 낮춰 인생주기에 맞는 노후설계가 가능한 맞춤형 연금이다. 고객은 연금집중기간(60~100세) 및 연금조정비율(20~99%)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및 비율에 따라 연금을 선택적으로 수령하면 된다. 또 조기 은퇴 후 연금을 받다가 재취업 등으로 소득이 다시 발생하면 연금수령을 멈췄다가 나중에 다시 받을 수도 있다. 종신연금형이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종신토록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대상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60세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증지급하기 때문에 유가족에게 연금을 물려줄 수도 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한화생명은 노사발전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 고객 대상의 창업 및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창업이나 재취업을 원할 때 한화생명에 의뢰하면 노사발전재단에서 제공하는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가입연령은 만15세~70세이며, 연금개시는 4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능하다. 최저 보험료는 월 10만원 이상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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