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시즌 4호 골을 쏘아 올린 이청용(볼턴)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첫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청용은 풋볼리그 사무국이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9주차 25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에 코리 에반스(헐 시티)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 리그 베스트 11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청용은 지난달 30일 버밍엄시티와 홈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1-1로 맞선 전반 33분 미드필드 왼쪽 진영에서 케빈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폭발적인 드리블로 골키퍼까지 따돌린 뒤 골을 성공시켰다. 득점포를 재가동한건 지난달 29일 블랙번 로버스전 시즌 3호 골 이후 한 달 만이었다. 볼턴은 이청용의 활약 속에 2연패를 끊고 8승8무9패(14위·승점 32)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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