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도요타 고객들이 선정한 2012년 도요타 최고의 모델로 배우 김태희가 광고모델로 나선 캠리가 선정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들이 직접 도요타 브랜드 국내 판매 라인업 중 최고의 모델에 직접 투표하는 ‘2012 도요타 어워드’의 최종 우승 모델로 ‘캠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월 8일부터 25일까지 18일간 전국 15개 전시장에 내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판매중인 도요타 전 라인업(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시에나, RAV4, 벤자, 86, 코롤라, 이상 8개 모델) 중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캠리는 이벤트에 참가한 총 745명의 고객 중 43%인 320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캠리는 올해 1월 출시돼 11월까지 총 5108대가 판매, 수입차 베스트셀링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캠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 ‘프리우스’. 프리우스는 올해 2월 트림을 세분화하며 가격을 대폭 인하, 11월까지 총 2162대가 판매돼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 10 중 유일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3위로는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의 가치를 새롭게 증명한 모델 ‘캠리 하이브리드’가 선정돼 프리우스에 이어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반응을 실감케 했다. 4위로는 세단과 SUV의 매력을 모두 겸비한 ‘벤자’가 선정됐다.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2012 토요타 어워드’ 는 고객들이 실제 차를 구매할 때 중요시 하는 근본 가치에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2013년에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토요타,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라인업 확대를 제공하는 토요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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