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매킬로이의 시대가 도래했다."야후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의 '新골프황제' 등극을 포함한 올해 지구촌 골프계 5대 뉴스를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만 시즌 4승을 수확하며 상금왕(805만 달러)은 물론 다승과 최저평균타수(68.87타)까지 석권해 명실상부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미 PGA투어와 유러피언(EPGA)투어, 미국과 영국의 골프기자협회 등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싹쓸이했다. 야후스포츠는 "그동안 타이거 우즈의 시대였다면 이제부터는 매킬로이의 시대"라며 "우즈를 포함한 우리 모두 매킬로이의 시대 속에서 살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마스터스 챔프' 버바 왓슨(미국)이 마스터스 연장전에서 보여준 90도로 휘어지는 기술 샷도 선정됐다. 이밖에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가 오는 2016년부터 "골프채를 몸 한쪽에 붙여서 스트로크 할 수 없다"는 내용의 규칙 14-1b항을 적용해 롱퍼터 사용을 사실상 금지한 것, 미국이 유럽과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최종일 극적인 역전패를 당한 것 등도 순위에 올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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