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0여년 동안 '독도는 일본땅이 아니다'고 주장해 온 일본 내 독도 전문가 나이토 세이추씨가 타계했다. 향년 83세.연합뉴스는 23일 일본 문제에 정통한 서울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나이토씨가 지난 16일 타계했다"고 밝혔다.일본 시마네현립대학 명예교수인 나이토씨는 1990년대 중반 돗토리단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울릉도와 독도는 돗도리 땅이 아니다"는 돗도리현의 과거 자료를 발굴했다. 이후 20여년 동안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가 아니라는 것을 주장해 왔다.2008년에는 일본 외무성이 펴낸 팸플릿 '다케시마 10문 10답'을 비판하는 '다케시마=독도 문제 입문'이라는 소책자를 만들기도 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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