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관하는 ‘제 21회 경실련 좋은기업상(구 경제정의기업상)’에서 비제조·서비스업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좋은 기업상(구 경제정의기업상)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경제정의지수(KEJI Index), 7대 평가항목(건전성, 공정성, 사회봉사기여도, 소비자보호도, 환경보호만족도, 종업원만족도, 경제발전기여도), 49개 평가지표(내부 지분율, 경영세습상태, 공정거래 등), 4개 고려지표(탈세, 언론사 지분보유 등)을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해왔다.이번 21회부터는 상 명칭을 기존 경제정의기업상에서 좋은기업상으로 변경하고 평가지표를 기존 7대에서 6대(건정성, 공정성,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직원만족, 환경경영)로 개선했다.비제조·서비스업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NHN은 감사위원회 운영과 불공정행위, 부당한 공동행위 등을 평가하는 경제력 집중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노사관계 개선프로그램, 다양한 복지 시스템 등을 운영하는 등 직원만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또한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을 열고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를 만들었으며 인터넷 사이트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술부문의 사회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경제정의연구소는 설명했다.김상헌 NHN 대표는 “인터넷 대표기업으로서 NHN의 서비스, 경영 철학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인정받은 것 같아서 뿌듯하고 또 감사하다”면서 “계속해서 이용자 만족을 최고 가치로 두고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건강한 기업윤리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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