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완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년 대비 141% 물량 매입
곡성군은 지난 11월 5일부터 시작한 2012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지난 10일까지 총 24일간 53회에 걸쳐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당초 5,749톤(143,732가마/40kg 기준)을 계획했으나, 농업인들의 추가 신청으로 320톤(8,000가마/40kg)을 늘린 6,069톤(151,732가마/40kg)을 매입, 전년 대비 141%의 물량을 매입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소장 최종옥)의 협조로 올해도 공공비축미곡(건조벼) 매입검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였으며 추가 물량도 농업인의 불편이 없도록 조기에 매입을 완료했다. 금년에는 볼라벤을 비롯한 3개의 태풍 영향으로 벼 재배에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후기 재배 관리와 건조 관리를 잘하여 전체 출하량의 98.6%가 1등 이상의 등급 판정을 받아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었다. 매입가격은 매입시 우선지급금으로 건조벼 1등급 기준 49,000원/40kg을 지급하였으며 나머지 금액은 내년 1월중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또한, 곡성군은 2013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새누리’와 ‘황금누리’를 선정하고 전 읍면에 홍보하여 농업인이 사전에 종자확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톤백(800kg 포장재) 매입물량이 전체 매입물량의 34%를 차지하는 등 점차 대형포장 단위 매입량의 증가 추세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저울(20대)과 포장재(77천매)를 지원했다. 공공미축미곡(건조벼) 매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유통과(360-8774)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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