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BMP 정제기술 특허 등록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리아본뱅크가 골형성단백질 회수율을 높인 분리정제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생산용 재조합단백질의 경우, 분리·정제 과정을 거치면서 순도와 회수율을 유지했지만 골형성단백질은 정제 시간과 단계에 따라 최종 회수율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특허로 골형성단백질(BMP, Bone Morphogenetic Protein) 정제 과정의 처리단계를 단축시키면서도 회수율과 BMP순도는 유지하는 새로운 정제기술이 마련됐다. 코리아본뱅크 측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절감 및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장주웅 코리아본뱅크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는 기존에 개발 성공한 BMP2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발한 BMP7 생산 공정까지 적용시켜 성공한 특허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다양한 근골격계 치료용 재조합단백질 생산성이 향상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제품 응용화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채은 기자 fakt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