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의 로봇청소기 로보킹이 국내외 유수 디자인상을 휩쓸며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15일 LG전자는 자사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킹이 독일의 '2013 IF 디자인 어워드(2013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 분야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 4000여 개 제품이 출품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며 디자인, 품질, 환경성, 기능성, 심미성 등에서 권위를 인정 받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기존 로봇청소기 고정관념을 탈피, 새로운 개념의 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한 로보킹은 이번 어워드에서 디자인의 독창성은 물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제품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한편, 로보킹은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2012 굿 디자인(Good Design)'에서도 디자인 부분 인증작을 수상했다. ‘굿 디자인(GD)’은 상품의 외관 및 기능을 비롯해 향후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또한, 로보킹은 지난 9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도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 들어 국내 유수의 디자인상을 휩쓸면서 '디자인=로보킹'이라는 공식을 확고히 다졌다.LG전자는 국내외 유수 디자인 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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