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산불예방과 숲가꾸기, 아름다운 경관조성 등 임업 발전 기여한 공로
이광우 함평군 산림공원 사업소장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보호하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산불예방과 산림보호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광우 함평군 산림공원사업소장(53)이 산불예방과 숲가꾸기, 아름다운 경관조성 등 임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2년 산림행정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1979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 소장은 산림과 환경 분야에서만 국무총리 표창 2, 장관 표창 5개를 받을 정도로 산림분야 전문가다. 특히 이 소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함평 관내 150여 대의 버스와 택시 기사들을 명예산불 감시원으로 위촉해 산불발생 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 일제시대 항일운동의 맥을 끊기 위해 도로를 개설한 이후 단절됐던 기산봉과 곤봉산 사이에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올레길을 조성해 날로 늘어가는 등산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1200ha 산림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 펼쳐 임지의 생산력을 극대화하고 연인원 3000명을 고용해 저소득 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노선별로 특색 있는 가로수 길과 공원을 조성해 향토성을 부각한 경관을 조성하는가 하면 산불예방요원의 전문화를 꾀해 산불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거뒀다. 이 소장은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날로 증대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산림을 보호하고 그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소장은 부인 박현숙씨와의 사이에 2남의 자녀를 두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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