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KJB광주은행이 ‘대한민국 금융대상’에서 은행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오는 3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금융대상에서 은행부문 대상을 받는다. 지방은행이 은행부분 대상을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대한민국 금융대상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금융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권역별 협회 등이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광주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8개 기관 및 단체와 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금융지원 활동을 펼쳐 온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또 광주은행은 2008년 송기진 은행장 취임 후 ‘광은하이클러스터론’, ‘하이테크론’, ‘하이팜론’ 등 중소기업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의 돈가뭄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광주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규모는 7조원에 달한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광주은행은 우리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2008년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사무국을 신설하고 사회공헌 전담 임원제를 도입한데 이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본부와 영업점 KPI(성과평가제도)의 실적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2006년 7월 창단한 34개 지역사랑 봉사단을 통해 전 임직원(1700여명)이 지난 한해에만 2만5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1981년에 설립한 ‘광은장학회’는 지난 31년간 광주·전남지역 학생 3439여명에게 23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정책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한편 대한민국 금융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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