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실용항공사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밥퍼' 급식 봉사에 나섰다. 진에어는 30일 객실승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동아리 '나는 나비'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지구촌사랑나눔' 무료급식소에서 '밥퍼'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산업재해로 치료 중인 외국인노동자, 이주민 극빈층을 위해 진행됐다.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은 오전부터 음식 준비를 비롯해 조리, 배식, 설거지, 뒷정리까지 담당하며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이승현 진에어 사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끼 식사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사랑나눔'은 1992년부터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족, 중국동포 등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이주민 지원 전문기관이다. '나는 나비'는 사랑나눔 일일카페, 어린이집 방문, 해변가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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