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B대상]집에서 소변검사···나 혼자서 건강체크

이노비즈협회장상 대경산업

요화학 분석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상을 수상한 ㈜대경산업의 화학분석기는 가정용 의료기기 제품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나 관심 있는 사람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최소 18가지 항목의 병증과 관련된 10가지 항목을 뇨검사를 통해 알 수 있도록 해 자신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일반적인 소변의 분석은 스트립을 통해서 전문가의 판독에 의해 진행되는데 색상의 변화를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평가하므로 비전문가가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는 영상을 이용한 판독기기가 병원용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기기의 크기도 크고 가격도 비싸 일반 사용자가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 기기를 소형화하고 저가형으로 제작하는 경우 시장 확대가 가능하고 많은 사용자가 가정에서 쉽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대경산업은 관련 기술을 이전 받아 당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요화학 분석기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사용해 소형이면서도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설계된 건강관리기기로 누구나 손쉽게 소변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리더기가 스트립을 판독해 결과를 보여주므로 초보자라도 정확한 판독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소변검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인체의 상태를 대표할 수 있는 총 10여종의 항목을 검사한다.검사항목과 관련된 주요 질환으로는 당뇨, 간경변, 간염, 신장질환, 요관·방광·요로결석, 요로감염·요도염, 방광염, 담석증, 용혈성 황달, 췌장염·췌장암, 전립선질환, 뇌종양·뇌외상, 갑상선 기능항진증, 심부전, 절식, 통풍 등이 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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