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법원, 애플 통신특허 침해 재판 시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영국 법원으로부터 애플의 디자인 특허 비침해 판결을 받은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애플의 통신 특허 침해로 역공에 나선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법원에서 애플이 삼성전자의 3세대(3G) 통신 특허를 침해했는지에 대한 공판이 시작됐다.삼성전자는 애플이 3G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특허는 정보를 보내고 받는 기술과 관련된 것이다. 애플은 이 특허가 유효하지 않으며 삼성전자가 공정한 조건에서 해당 특허 사용을 허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법원은 향후 3주간의 심리를 통해 삼성전자 특허의 유효성, 애플의 침해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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